내차팔기 어플 Top3 비교

내차 비싸게 팔기를 원한다면?

중고차를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차를 파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만 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딜러에게 판매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본인 차량의 시세도 알아보고 여러 딜러들에게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내 차를 가장 비싸게 팔 수 있을까에 대한 정답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차 시세 확인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내차 시세를 알아 봐야겠죠? 같은 차량이라고 해도 트림별, 옵션별로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동일 모델의 중고차 시세를 하나하나 찾아보지 마세요. KB차차차에 들어가면 차량 번호만 넣어도 시세를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앞으로 소개해드릴 어플에 들어가도 되는데 혹시 어플 다운이 귀찮다면 KB차차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조회하면 됩니다.

어디서 판매하는게 좋을까?

 

1. 일반 매매상 딜러에게 판매

보통 내 차를 판매할 때는 직접 거래하는 딜러에게 판매하는 경우도 많고 중고차를 구매한다면 대차 형식으로 거래해 차액만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차를 사게 되더라도 딜러분들에게 그 냥 믿고 맡기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저는 이러한 방식을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본인 차의 적정 시세도 알기 어려울뿐더러 판매를 도와주는 딜러가 중간에서 본인의 마진을 남기기 때문에 손해 볼 확률이 큽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수입차 딜러는 고객이 타던 중고차 판매 부탁을 받으면, 원하는 가격대만 확인하고 더 비싸게 차량을 처분하면 차액은 본인의 수입으로 챙기고 있었습니다.

 

2. 내차팔기 어플 이용

요즘은 내 차를 직접 딜러들에게 팔고 딜러들에게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앱이 많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만 찍어서 올리면 쉽게 견적을 받을 수 있어 저는 이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딜러 간에 경쟁을 통해서 가격이 높아질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딜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1번 방법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팔고 싶지 않으면 취소하면 그만입니다.

 

내차팔기 어플 비교

 

본인의 차량을 판매하는 플랫폼은 다양한데, 어차피 비슷한 딜러가 입찰에 참여하는 시스템이기에 아래의 3개 어플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1. 헤이딜러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헤이딜러입니다. 다른 어플은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파생되어 여러 기능 중에 하나로 차량 판매를 지원하지만 헤이딜러는 처음부터 내차팔기를 목적에 두고 만들어진 어플이라 모든 UI(User Interface)와 불러 들이는 정보들이 내가 원하는 정보 위주로 보여줍니다.

 

앱 구동속도도 빠르고 원할해서 모든 과정들을 무리 없이 충분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시작 방법만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어요.

 

 

특히 ⌜헤이딜러 제로⌟라는 차별화된 제도를 운영하는데 차량 사진만 보고 딜러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 차량 평가사가 직접 방문하여 차량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내 차량 사진을 찍어서 경매에 올려 줍니다.
• 그러면 딜러들이 입찰에 참여하게 되고 딜러를 만나거나 추가 네고 없이 그대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 판매가 확정되면 딜러를 만날 필요도 없이 탁송 기사가 차량을 픽업하면 거래가 완료 됩니다.

헤이딜러 제로의 좋은 점은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입찰가 이후 네고 등 가격조정 행위가 필요 없다는 거에요. 중고차 특성상 딜러의 말에 조금 더 힘이 실리기 마련인데 그런 과정 없이 깔끔하게 거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AJ 셀카 (카머스)

 

광고에서 너무나 많이 봤던 AJ 셀카의 내차 팔기 기능은 카머스로 통합 되었으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카머스 어플을 다운 받으면 됩니다. 회원가입 후 본인의 차량 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시세를 조회하고 진단사가 방문할 일정을 예약하면 됩니다. 

 

 

참고할 점은 판매가 완료되면 수수료 55,000원이 발생하는 것인데 다른 두 어플 헤이딜러, 케이카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어플입니다.

 

3. 케이카

케이카를 중고차 구매할 때도 많이 이용하겠지만 내차 팔때도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

 

헤이딜러나, AJ 셀카(카머스)처럼 매입 전문 어플은 아니기 때문에 내차 시세 조회 서비스가 번거롭습니다. 앞선 두개의 어플은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검사 기록 등을 그대로 불러와 차량 시세, 잔존가치 등의 정보를 알려주지만 케이카는 차량번호, 차량명, 주행거리 등의 모든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중고차 살 때 과정도 굉장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가격 절충의 절차가 없는 것처럼 내차를 팔 때도 별도의 네고나 경매 절차가 없는 것이 특징이에요. 방문 예약한 시간에 진단 평가사 분이 방문하고 제시하는 금액으로 판매하면 됩니다. 

 

사람들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여러 가격을 비교해보고 가장 비싸게 팔고 싶은게 저의 마음인데, 케이카는 깔끔하지만 비교 대상이 없어서 정말 좋은 가격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내차팔기 어플 비교>

	헤이딜러 (추천)	카머스	케이카
판매 방식	딜러간 경매	딜러간 경매	경매 절차 X
경매 시작	진단 완료 후 1시간	진단 완료 후 다음날 오전9시	경매 절차 X
수수료	수수료 없음	55,000원 (차량 판매 완료시)	수수료 없음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어플은 헤이딜러입니다. 일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별도의 네고 과정이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깔끔합니다. 어플을 사용하면 알겠지만 차량 이력도 확인 가능하며 진단사가 진단 완료 후 즉시 경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도 없죠. 여러 어플을 비교해 보았지만 조건이나 사용면에서 헤이딜러가 가장 뛰어나 보입니다.

 

지금은 수수료가 무료인데 이용자가 많아지면 결국은 유료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어요. 판매하지 않아도 되니 궁금한 분들은 한 번쯤 진단사 감정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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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KB 차차차 시세표 (중고차 매매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