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비용, 약 복용법, 검사주기 (2024년 최신)

대장 내시경을 해야 하는 이유

대장 내시경은 왜 해야 할까요? 대장암 진단, 궤양 등 대장 내부 병의 유무를 알 수 있고 내시경 도중에 용종 제거도 가능하여 대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 질병이 있는 가족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대장 내시경이 더욱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장 내시경 비용도 만만하지 않고 수면 내시경을 위해 미리 약복용까지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머뭇거리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대장 내시경 검사에 필요한 비용과 약 복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대장 내시경 비용

• 최대 : 396,890원
• 최소 : 10,490원
• 평균 : 105,800원

대장 내시경 비용은 병원마다 상이하며 평균 105,900원 수준입니다. 가격이 10만원이라면 적은 돈은 아니겠지만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히 투자할만한 돈이라고 생각해요. 

 

금액 정보는 병원리뷰, 가격 정보 전문 사이트인 "모두닥"에서 참고 했는데 국내의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881곳을 조사한 평균치이니 신뢰를 해도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뿐만 아니라 어떤 수술이나 치료의 가격 정보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진료비용이 궁금하다면 모두닥 정보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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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잘하는 병원 추천

 

주위에 병원도 너무 많고 대장 내시경 잘하는 병원을 추천 받고 싶은데, 막상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광고 글만 가득해서 헷갈리잖아요. 대장 내시경은 일회성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를 잘 진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기록을 추적관리해주고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평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고 전국에 있는 병원의 평가 정보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정보이기 때문에 투명해서 믿을 수 있고 본인의 위치를 기반해서 검색할 수 있어요. 정말 꿀팁 아닌가요? 

• 국민건강보험 접속 → 건강 iN → 검진기관 정보 → 검진기관 평가정보 → 지역 선택 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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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기관 평가정보

 

병원을 검색하게 되면 카테고리가 여러개로 나뉘는데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대장 내시경이므로 대장암 관련된 평가를 집중적으로 보면 되겠죠? 각 검진 기관의 등급은 최우수, 우수, 보통으로 나누어지니 대장암 평가 부문에 최우수 병원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대장 내시경 약 복용법 (쿨프렙산)

 

대장 내시경보다 더욱 힘든 것은 대장 내시경 약을 복용하는 것인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에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는 장세척을 제대로 해주어야 하는데요. 장세척이 안되어 있는 경우에는 검사가 아예 진행이 안될 수도 있고 용종이 잘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으니 장세척을 위해 대장 내시경 약(쿨프렙산)을 먹어주어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약인 쿨프렙산을 먹게 되면 화장실에 자주 들락날락해야되고 맛이 없기 때문에 요즘은 알약 복용도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효과가 그리 좋지 않아 기존에 사용하던 쿨프렙산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쿨프렙산 복용법]

• 쿨프렙산 조제법은 빈통에 A제와 B제를 각각 1포씩 넣고 찬물을 500ml 넣어 흔들어 줍니다.
• 조제된 약은 20분에 나누어 복용합니다.
• 1차 복용은 검사 전날 오후 8시에 복용하고 2차는 검사 당일 오전 5시에 복용해 줍니다.
• 자세한 복용 시간은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대장내시경 약(쿨프렙산) 복용 후기

 

1. 맛 - 이온 음료에 소금을 잔뜩 넣은 맛?

 

쿨프렙산에 물을 타서 마시게 되면 정말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음료일거에요. 포카리스웨트에 소금을 가득 탄 맛이랄까요? 이온음료에 설명하기 어려운 불쾌한 맛이 섞여 있습니다. 처음에 마시게 되면 생각보다 괜찮네? 하다가 점차 짠맛이 올라와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개워 내는 경우도 더러있습니다. 

 

약 복용법에 따르면 500ml를 두 번에 걸쳐 나누어 먹을 것을 권장하지만 저는 나누어 마시는게 오히려 더욱 힘들어서 한꺼번에 마셔버렸습니다. 그래도 효과는 만점이었고 장 청소는 제대로 되더라고요.

 

2. 화장실은 얼마나 자주 가는가

저는 정말 화장실을 20번 이상은 간 것 같아요. 원래 장이 예민한 스타일이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화장실을 많이 갔어요.

 

처음에는 쿨프렙산을 마시게 되면 효과가 있나? 할 정도로 크게 반응이 없었어요. 그러다 1시간이 지난 뒤 처음으로 배에 반응이 왔는데 그 뒤로는 주기적으로 화장실을 가게 되더라고요.

 

아침에도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혹시 병원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중간중간 휴게소를 꼭 방문해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대장 내시경을 하기 위한 힘든 과정이지만 그래도 대장 내의 잔변을 다 없애준다고 생각하니까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정말 비릿한 맛만 아니라면 저는 가끔 장 청소를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대장 내시경 전에 주의해야 할 음식

 

밥, 두부 위주로 소화 잘되는 음식을 챙겨 드세요!

 

대장 내시경을 방해하는 음식은 주의하는게 좋겠죠? 대장은 주름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 찌꺼기로 인해 용종을 발견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어 가급적 음식도 가려서 먹어주는 게 좋은데요. 

 

메뉴얼대로라면 3일 전부터 섬유질이 많은 음식, 채소나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거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검사 전날에 백미, 계란, 생선, 두부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장 청소에 더욱 도움이 되니 참고해서 대장 내시경 전날 관리를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대장 내시경 후유증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할 때는 항문으로 카메라를 집어넣고 더욱 잘 보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바람을 주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대장 내시경 이후에 복통이나 복부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는 검사 직후도 복통이 없어 식사도 바로 할 수 있었는데, 일부 주위 분들을 보면 식사가 어려울 정도로 복부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어요.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느 것이 중요해요.

 

대장 내시경 검사주기

 

대장 내시경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검사 비용도 부담되고 장청소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라 쉽지 않은 검사인건 분명한 것 같아요.

 

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거나 가족력이 없으면 3~5년 주기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다만, 검사 도중에 용종이 발견되어 대장용종을 제거한 경우에는 1~2년 뒤에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담당 의사분과 상담할 때 알려주시는 주기를 반드시 지켜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