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태국 호텔 예약은 무조건 여기로! - 몽키트래블

올해 여름휴가는 태국으로!

이번 휴가는 방콕으로!!

날이 더워지고 에어컨을 틀까 말까 고민하는 날씨가 된 것을 보니 여름휴가가 멀지 않은 것이 느껴집니다. 저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휴가를 어쩔 수 없이 극성수기인 8월 첫째 주에 보내야 하는데 늘 가격 때문에 골치가 아팠습니다. 항공권만 해도 2~3배는 올라 버리니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한테는 정말 최악의 시즌입 니다.

 

그래도 회사 눈치 안보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날은 그날뿐이니 울며 거자 먹기로 그나마 가 성비 있는 곳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올해 여름 성수기의 항공권 비용은 미친것 같습니다. 항공사 직접 예약, 여행사, 땡처리 항공권 등 아무리 많이 검색해도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대안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 싱가폴에 가 보려고 했는데 이마저도 대기 상태라 결국은 포기했습니다. 동남아 여행을 하기 위해선 비행기표를 아무리 싸도 70만 원은 지불해야 했는데 일단 가성비 항공권은 포기하고 지난 몇 년간 가고 싶었던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태국 호텔은 몽키트래블이 깡패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몽키트래블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보통 해외 여행할 때는 호텔스닷컴이나 부킹닷컴을 사용해 왔고 지난번 피드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주로 호텔스닷컴을 이용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호텔 비용이라도 아끼고자 여러 채널을 검색하다가 트레블몽키를 알게 되었는데 다른 호텔 예약 사이트보다 훨씬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몽키트레블 매인화면

가격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먼저 몽키트래블(https://www.monkeytravel.com/)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몽키트레블은 태국, 필린, 베트남, 괌/사이판, 대만 자유여행에 필요한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호텔은 물론이고, 골프, 각종 투어, 입장권, 렌터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몽키트레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타 사이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방콕 포시즌 가격비교

포시즌 가격비교 조건
일정: 8/1 ~ 8/2 (1박)
조식: 미포함
룸 타입: 디럭스룸(트윈베드 2개)
취소 불가능

예약 사이트	가격
몽키트래블	476,502원
포시즌 공식 홈페이지	585,727원
아고다	585,727원
부킹닷컴	585,727원
트립닷컴	585,353원

방콕의 대표 고급 리조트인 포시즌을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정말 호텔 예약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인데 몽키트래블은 네이버나 구글에서 호텔 가격 검색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모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가격 비교할 때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가격 확인 방법

1. 원하는 호텔을 선택하여 체크인/아웃 날짜를 고른 뒤 검색한다
2. 비밀특가 오른쪽 예약버튼을 누른다
3. 상세 옵션을 선택한 뒤 가격 확인을 누른다
4. 1:1 게시판에서 비밀특가 가격을 확인한다 

우선 가격을 검색하고 싶은 호텔을 검색합니다. 체크인/아웃 날짜를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조건별 가격이 검색됩니다. 특이한 점은 가장 저렴한 방은 비밀특가로 가격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의심하시고 나가지 말고 오른쪽의 예약버튼을 누릅니다. 

 

비밀특가 확인

 

룸타입, 사람 인원 등과 같이 예약 조건을 선택하고 스크롤을 가장 아래쪽으로 내리게 되면 가격 확인 요청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눌러주게 되면 1:1 게시판에서 가격을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가격확인요청 클릭

마이페이지 > 1:1 게시판에 들어가게 되면 호텔 가격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1분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다른데 문의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위의 표에 작성한 대로 476,502원을 안내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1 게시판내에 가격 확인

마무리

제가 이러한 방법으로 올해 태국에서의 호텔은 몽키트래블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사실 모든 호텔에 대해 다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검색했던 대부분의 호텔은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나름 여행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 

 

다만, 처음에 접속하신 분들은 뭔가 비밀특가로 가격을 감추기도 하고 1:1 게시판에서 별도로 가격을 알려주니 충분히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고 저 역시 예약했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올해 여름휴가는 어디로 떠나시나요? 혹시 여행지 추천이 필요하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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