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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여행 팁

동남아 여행 필수 어플 - 그랩 사용법

by OHME 2023. 6. 26.

동남아 여행 필수 어플? 그랩!!

해외에서 택시 타면 늘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저는 한국에서도 제가 사는 지역만 벗어나게 되면 택시를 탈 때마다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 택시를 타게 되면 혹시 다른 길로 빠지진 않을까 늘 구글 지도를 몰래 켜놓고 경로를 확인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버(Uber)나, 그랩(Grab) 같은 택시 이용 플랫폼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예상 요금과 경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으니 최소한 바가지요금에 대한 걱정은 거의 사라진 듯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고 택시 요금이 너무 비싸 택시를 이용할 일이 많지 않지만 필리핀, 태국과 같은 동남아 국가에서는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택시 이용요금이 저렴해 상대적으로 택시를 많이 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남아 국가 대부분에서 사용 가능한 택시 탑승 플랫폼인 Grab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다운로드 및 가입방법

1.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고 그랩 혹은 Grab으로 검색해 줍니다.
2. 첫 번째로 나오는 앱을 다운로드하여주면 회원가입을 눌러주고 휴대폰 번호나 구글 아이디 등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합니다.
3. 시작하는 국가를 선택합니다. 

4. 택시를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택시버튼을 누르고 목적지를 검색하면 됩니다. 지금 저는 한국에 있기 때문에 따로 검색은 할 수가 없네요.
5. 지불카드 정보입력(★) - 카드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두면 편합니다.

Grab(택시 플랫폼)의 장점

# 기사님과 말할 필요가 없다

목적지를 설명하고 얼마나 걸리는지 기사님과 대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언택트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시대에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한다면 그랩 사용이 좋습니다.
 

# 현금이 필요 없다

현금을 사용할 때의 가장 불편한 점은 거스름돈입니다. 어중간하게 발생한 동전을 계속 들고 다녀야 되면 불편한 점이 많으니 해외여행을 할 때는 가능한 카드로 지불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Grab은 일반 택시, 다인승 택시, 오토바이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콜 하면 됩니다.
 

Grab 이용 시 유용한 팁

공항에서도 Grab 사용하세요

이탈리아, 프랑스와 같이 유럽권 국가에서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요금을 정찰제로 받는 곳이 많지만 아직 동남아는 정찰 요금제는 아닙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택시 정류소에 많은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굳이 그 택시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부 택시 기사는 여전히 현금 지불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택시비를 흥정하는 경우도 있습니 다. 장시간 비행으로 몸이 많이 지쳐 있는데 그런 실랑이를 하면서 힘을 빼는 것보단 깔끔하게 Grab을 이용하는 것을 편합니다. 물론 가격도 Grab이 더욱 저렴합니다.
 

영수증은 이메일로 간편하게

해외 출장을 다니는 분이라면 택시 영수증을 꼭 챙기게 됩니다. 그랩을 사용하면 회원가입했던 이메일로 영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발지 / 도착지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찾던 내역을 찾아보니 2019년 기록도 있네요. 이메일을 삭제만 하지 않는다면 예전 기록도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기사님만 나타나도 놀라지 마세요

제가 베트남 다낭에 여행 갔을 때의 일입니다.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그랩을 사용하여 택시를 불렀고 가장 가까운 기사님과 매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기사가 차량도 없이 롯데마트 정문에서 나타나더니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 걸어서 안내를 했습니다.
 
택시 탑승 플랫폼은 승객으로부터 거리가 가까운 기사와 먼저 연결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도로 상황이 혼잡한 곳은 차량은 주차해 놓고 기사님만 승객이 몰리는 장소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가 주차장으로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더라도 너무 크게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카드는 한국에서 미리 등록하자

지불 카드 정보는 한국에서 미리 해두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현지에서 인터넷 사정이나 유심 교체 등으로 잘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든 여행 준비는 미리미리!! 이것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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