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클래스 101 수강 후기, 가격, 환불정책

by OHME 2023. 7. 7.

클래스 101이란?

먼저 클래스 101이란, 취미,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관련된 자료 조사를 하면서 자연스레 클래스101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드로잉, 사진찍기와 같이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에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고 총 4,800개 이상의 클래스 중에 관심 분야를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 : 16,583원 (1개월)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인데, 1년 구독료가 199,000원입니다. 이 가격은 현재 프로모션 가격입니다만 상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 가능하기 때문에 1달 수강료가 16,583원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수강 도중에 환불도 가능하니 꼭 보고싶은 강의가 있다면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사진 라인업

 

제가 들었던 강의부터 나열하자면 아로스, 흐스흐 , 괴짜 TV, 선한부자 오가닉 등으로 대부분의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진 분들입니다. 전문 강사나 클래스를 운영하기 보다는 유명세를 등에 업고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하나의 수단 같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컨텐츠가 주로 인기 강의에 많이 올라 왔습니다. 물론 저의 관심사가 반영되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인기 강의들이 전문 강사 출신은 아닌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보셔야 합니다. 

 

강의 후기 (아로스)

몇 가지 강의를 들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 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처음 접했던 "매월 1,000만원 구글 에드센스로 만드는 방법"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단호하게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정보는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어디서도 찾을 수 없거나 유료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비법은 단언컨데 없습니다.

 

하지만 목차가 상세하게 구분되어 있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 과정부터 조회수가 많아 질 수 있는 포스팅을 만드는 법까지 순서대로 상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무난하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 일일이 찾아보면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반면, 클래스101 강의를 보게되면 시행착오로 허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클래스 101의 아로스님의 강의를 보고 애드센스 승인을 수월하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도 해당 강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특별함은 없더라도 상당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자신합니다.

 

[아로스 애드센스 강의 커리큘럼]

Chapter1 : 당신의 "두번째 월급"

Chapter2 : '하루만에' 신청하는 애드센스 승인 방법

Chapter3 : 돈 되는 블로그 찾기

Chapter4 : 무조건 상위노출 되는 "이슈블로그 100% 활용방법"

Chapter5 : 무조건 상위노출 되는 "이슈블로그 100% 활용방법" 2탄

Chapter6 : 이것만 따라해도 10배 더 버는 방법(이론편)

Chapter7 : 이것만 따라해도 10배 더 버는 방법(실슬편)

 

오래된 베스트 셀러

인기있는 강의를 보게 되면 꽤 예전에 찍었던 영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흐스흐 작가의 드로잉 수업에서 작가님이 수업에 사용하는 아이패드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2 인데, 지금 아이패드 유저들은 아이패드 프로 6를 사용하고 있으니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수업에 사용하는 프로크리에이트 앱도 최신 버전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드로잉 하는데 너무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클래스 101 강의는 매번 업데이트 하는 것이 아니라 예전 강의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 현재와 맞지 않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소설이나 노래와 같은 베스트 셀링 창작물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잃지 않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강의는 시간이 지나면 구식의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클래스 101은 지금 후자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유튜브로 유명해진 사람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만드는데 콘텐츠가 부족하니 여전히 과거의 클래스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좌) 흐스흐 작가님의 아이패드 프로2 , 우) 사진작가 류필님의 아이폰 X

 

가격정책 변화의 의미

원래 클래스 101은 꽤나 비싼 강의 플랫폼이었습니다. 클래서 하나에 10만원 이상을 주고 들을 수 있어 꼭 필요한 강의만 결제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구독형 서비스로 형태를 변화시켰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강의가 비싸 가격이란 진입장벽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고객층을 사로 잡기 위한 묘책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존 컨텐츠의 수익성 악화와 인기 컨텐츠의 부재로 서비스 형태를 변화 시켜 가격을 낮춤으로써 신규 가입자를 늘리게 하려는 수단으로 느껴집니다.

 

3달째 구독하고 있는 구독자 입장으로써 클래스 101 사용 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오래됬지만 그래도 괜찮다”입니다. 일부 오래된 정보가 있다지만 본인의 취미생활을 위해서 한 달에 16,000원보다는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독형 서비스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최대한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강의를 접하게 되면 최소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클래스 101에서 들을만한 클래스가 없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탈퇴하면 되니까요. 치킨 한마리 값으로 한 달동안 나의 취미를 공부한다는 것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서비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