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캄 회원이 알려주는 비행기표 싸게 사는법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나요?

코로나 시대가 드디어 저물고 이제는 정말 해외여행을 마음 편하게 가는 날이 온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까운 나라인 일본행 비행기 표 값이 폭등하더니 이제는 정상화된 가격까지 내려온 것으로 봐서는 적어도 해외여행에 있어서는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거의 회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외 여행 할 때 필요했던 PCR 검사나 백신 접종 증명서 등 국가적 장치들도 이제는 대부분 해제되었습니다. (중국/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 제외). 여름휴가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해외 여행비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비행기표 싸고 현명하게 사는 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답정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정답!

비행기표 값은 어찌 된 영문인지 수산시장 활어 시가처럼 변동이 아주 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여행 계획은 미리 세워서 빨리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유 날짜가 많지 않으면 가격도 비싸질뿐더러 마음이 조급해지기 때문에 가격을 충분히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비행기표 값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도 많고 노선도 다양하므로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비교하는 것이 항공권 예매 요령의 첫 번째입니다. 만약에 본인이 직장인이라면 비행기 표값이 저렴할 시즌에 맞추어 연차 계획도 세워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 값만 아껴도 충분히 현명한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 프로모션 특가

에어부산, 진에어, 제주항공 등 국내 유명 저가 항공사에서는 프로모션을 자주 실시합니다. 그리고 신규 취항을 위한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특가를 내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공사 최대의 적은 빈자리를 남겨두는 것으로 많은 홍보를 하는 만큼 확실히 저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사 어플의 알림을 설정하거나 프로모션(홍보) 메일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게 되면 각프로모션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격비교 - 프로모션 항공권 VS 일반 항공권]

총액 215,900원

총액 257,900원

간단한 예로 부산(6/14일 출발)에서 오사카(6/21일 도착)로 비행기 표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목적지라도 특가항공권, 실속항공권, 일반항공권으로 다른 가격을 제시합니다. 특가 항공권은 위탁 수하물이 기본 옵션에서 제외되어 있는데 본인 짐이 많지 않을 경우 당연히 특가 항공권이 유리합니다. 위의 캡처 화면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특가 항공권은 마감 상태입니다. 여기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월 프로모션 가격이 별도로 있는데 같은 실속 항공권이라도 가격이 4만 원 차이가 발생합니다. 당연히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항공권부터 물량이 소진되므로 빨리 선점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일단 스카이 스캐너? 정답은 아니야

대표적인 가격 비교 사이트는 스카이 스캐너가 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전 세계 대부분의 노선을 분석하여 가장 저렴한 노선부터 비행시간이 가장 짧은 노선까지 사용자의 요구조건에 맞춰서 다양한 결과값을 보여줍니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처럼 장거리 노선이나 경유가 많은 노선을 검색하는데 편리합니다.
또한 본인이 여행하고 싶은 일정 주위 날짜를 포함하여 가격 수준을 색깔로 보여주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선택함에 옵션을 제공합니다. 다만 스카이스캐너가 무조건 최저가를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비싸게 사지 않아도 될 만큼의 충분한 가격 정보는 제공하니 전체적인 가격 수준이 궁금한 경우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스카이 스캐너를 검색해 보십시오.

여행사 그룹 항공권

앞서 말씀드렸지만 스카이 스캐너는 낮은 가격을 보여주지만 최저가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여행사 그룹 항공권입니다. 모두투어, 하나투어, 노랑풍선 같은 여행사는 패키지 상품을 위해 여행 비행기의 일정 좌석을 미리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패키지 상품이 모두 소진되지 않을 때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 더 예시를 위해 일정을 찾아보겠습니다. 인천에서 냐짱으로 향하는 에어부산 항공권입니다. 모두투어 공동구매 항공권이 35,000원 더욱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한 노력이 아니라 단순히 몇 번 검색한 것으로도 몇 만 원을 아낄 수 있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단, 여행사 그룹 항공권은 "여행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패키지 상품 판매를 위해 미리 예약한 좌석이다 보니 그 일정과 동일한 항공권을 판매합니다. 만약 본인이 휴가를 쓸 수 있는 일정과 맞지 않다면 조정이 불가하니 기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가격비교 - 모두투어 공동 항공권 VS 항공사 검색]

* 모두투어 공동 항공권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 항공권 → 공동구매 항공권) 
  : https://www.modetour.com/LiveBooking/Air4/CheapTicket.aspx?MLoc=0304

위의 실제 사례에서 보셨지만 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가더라도 지불 비용은 제각각입니다. 캡처한 화면은 제가 오랫동안 검색한 것도 아니고 불과 3분이면 확인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정보입니다. 아는 만큼, 비교하는 만큼 더욱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좋은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