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알뜰폰 고객!!
여러분은 현재 어떤 통신사를 사용하고 있나요? 통신요금이 갈수록 비싸지면서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통신사는 저렴한 요금제를 위해 광고비를 최소화하는데도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게 되면 2019년부터는 그래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2022년 기준 1246만 명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젊은 층을 위주로 자금제 휴대폰을 구매한 뒤 알뜰폰을 조합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알뜰폰 통신비마저도 아끼기 위해 프로모션 기간에 맞추어 번호이동을 하는 소비자 층도 생겼다고 합니다.
특히나 아이폰을 선호하는 MZ 세대에게는 아이폰의 공시지원금이 적은 대형 통신사(SKT, KT, LGU+) 보다 알뜰폰이 훨씬 더 유리하니 당연한 현상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 대세에 따라 알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5G 요금제가 너무 비싸기도 하지만 휴대폰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2년 약정을 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저에게는 알뜰폰 요금제가 훨씬 매력적인 상품이었습니다. 사실 알뜰폰 통신 요금은 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고 프로모션 행사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해외 로밍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더욱 큰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해외로밍보다는 저렴한 통신 요금에 초점을 맞추었을 것 같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이 시점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의외로 간단한 해외로밍 신청법
알뜰폰도 결국은 대형 통신사(SKT, KT, LGU+)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동일한 해외로밍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알뜰폰이라고 해서 차이점은 전혀 없습니다. 알뜰폰의 모 통신망을 확인만 하고 로밍 요금제를 고르면 됩니다.
#로밍 신청방법
1. 고객센터(114번)로 직접 전화
국번없이 114번을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면 본민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의 고객센터와 연결됩니다. 그러면 안내 메시지에 따라 해외로밍 안내를 선택하고 상담원과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알뜰폰의 단점이 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는 것인데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전화 연결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2. 공항 로밍센터 방문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과 같은 국제공항에 가시면 각 통신사별 로밍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 다. 직접 방문하시면 친절하게 응대해 주니 혹시 미리 로밍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은 공항에서 신청하셔도 됩니다. 국내선이 취항하는 공항에는 로밍 센터가 없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해외 로밍 요금제
저는 기간형 로밍 서비스를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다른 요금제보다 조금은 비싸지만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고 어디서나 마음 편하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이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검색하고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늘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도 상당히 지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유로 과도한 요금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아래 추천드리는 요금제가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적어도 요금 폭탄의 걱정은 덜어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요?
SKT | KT | LGU+ |
1일 9,900원 (일일 데이터 300MB) 1일 16,500원(일일 데이터 500MB) | 1일 11,000원 (일일 데이터 400MB) | 1일 11,000 (일일데이터 300MB) 1일 13,200 (무제한, 전화 무제한) |
#해외 로밍 요금 폭탄을 피하려면?
1. 어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설정 변경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설정을 해두었다면 당장 변경해야 합니다. 앱 다운로드에서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소비하게 되기 때문에 자동 업데이트를 끄거나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설정을 변경하십시오.
2. 해외 수신 전화 주의
로밍을 하지 않았다면 해외에서 수신하는 전화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신전화라고 안심하시고 오랜 시간 통화를 하셨다면 청구되는 요금에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3. 문자도 요금이 비싸
생각보다 문자 요금도 비쌉니다. 연락할 일이 있으면 데이터 연결 환경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메신저를 보내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알뜰폰의 해외 로밍과 그 관련 정보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비교했지만 해외 로밍이 정답은 아닙니다. 현지 유심을 선택하셔도 되고, 도시락 와이파이를 사용하셔도 되고 eSIM을 사용해도 됩니다. 많은 선택지 중에 가장 편한 방법은 해외로밍입니다. 간단하게 전화 한 통이면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로밍뿐 아니라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비용이 좀 더 비싸더라도 저는 간편한 로밍을 선호합니다. 저의 이전 포스팀도 참고하셔서 본인의 사정에 맞는 옵션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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