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플로우라이더
아이와 같이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늘 어떤 것을 해야 될지 고민일 텐데요. 리조트나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면 뚜렷한 정보가 없어 늘 블로그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쿠알라룸푸르에 플로우 라이더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국보다 저렴하고 시설도 깔끔해서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플로우라이더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100 곳이 넘는 체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 - 1 Utama 쇼핑몰 지하1층
플로우라이더는 원우타마 (1 Utama) 쇼핑몰 LG 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핑장은 야외에 위치하고 있어 물놀이하기 전에는 선크림을 잘 발라 주어야 합니다.
- 주소 : 구글맵 바로 이동
- City Centre, 1 Utama Shopping Centre, LG601, Lower Ground Floor, 1 Utama E, 1, Lebuh Bandar Utama, Bandar Utama, 47800 Petaling Jaya, Selangor, 말레이시아
- 홈페이지 : https://flowrider1utama.com.my/
원우타마 쇼핑몰은 쿠알라룸푸르에서도 꽤나 큰 쇼핑몰이기 때문에 주차도 편리하고 블로그에서 유명해서인지 한국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이용하는 인원의 90%는 한국의 초등학생이었는데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달 살기 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쇼핑몰 내부에 식당가도 있고 마트도 있어 서핑이 끝난 후 쇼핑이나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예약 방법
방문 등록을 해도 되지만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한 타임당 6~7명 정도만 인원을 받기 때문에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당일 방문해서 예약했는데 나중에 도착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다음 타임을 이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예약은 동남아 액티비티 전문 예약 사이트인 KLOOK에서 가능하고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합니다. 예약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사이트 접속하시면 각종 사진과 후기들도 볼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가격 - 14,300원 / 1인당
가격은 1인당 14,300원(1시간 기준)인데 국내 실내 서핑장의 절반 가격입니다. 현지 사람들에게는 비싼 취미이지만 한국은 서핑이 크게 유행하고 있고 실내 서핑장도 비용이 부담되는데 확실히 말레이시아의 물가가 저렴합니다.
14,300원은 KLOOK을 통해 예약했을 때고 현장 방문 등록은 약 18,000원으로 조금 비쌉니다. 가격은 별도로 첨부하였으니 다운로드하여서 보시면 됩니다.
저는 1시간만 예약했는데 정말 큰 실수였습니다. 한 시간을 하더라도 일대일 강습이 아니기 때문에 순번을 기다려야 해서 겨우 3번 정도 서핑을 탔습니다.
물놀이는 좋아하는 친구라면 2시간은 해야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한 번 타고난 뒤에 15~2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도 생각보다 잘 기다렸고 주위에 전부 한국 사람들뿐이라 낯설어하지도 않았습니다.
시설 및 준비물
처음 입장하게 되면 직원 세 명이 있는데 모두 영어도 잘해서 어렵지 않게 회원 등록이나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캐셔 위에 보면 텔레비전이 있는데 짠내투어에서 이곳을 왔다 갔는지 계속 짠내투어 방송만 보여주네요.
서핑장에 레인은 두 개가 있습니다. 왼쪽은 아이들만 사용하고 오른쪽은 중학생 이상 혹은 성인이 사용하는데 대부분 초급자가 이용하고 있었고 취미를 즐기기보다는 아이들 체험용으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동남아 날씨이지만 쇼핑몰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하니 모든 아이들의 표정이 엄청 밝았어요.
별도의 샤워장이 있어 수영복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서핑이 끝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할 수 있고 시설도 깨끗해서 샤워 용품과 수건을 미리 챙기면 서핑 후에도 개운하게 쇼핑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서핑 강습 후기
앞서 말씀드렸지만 대기하는 인원이 많으면 1시간 동안 고작 3번만 탈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대부분 서핑을 처음 체험하러 오는 분들이 많을 텐데 3~4번의 체험으로 서핑을 숙달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강사는 모두 말레이시아 현지인인데 모두들 아이들에게 친절히 대해 주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7세(만 6세)인데 초보 과정을 어렵지 않게 따라 했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는 중입니다.
만약 이번 기회를 통해 꾸준하게 취미생활을 할 생각이라면 최대한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맞추어 예약을 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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